본문 바로가기
감성공유기_뮤지컬 추천 후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Jekyll &Hide) 20년차 뮤덕의 뮤지컬 추천 후기

by 새파란이 2023. 5. 25.
반응형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한국 뮤지컬의 대중화 시대를 연 뮤지컬의 매력

" 지금 이 순간. 간절히 원하고 바랐던 그 순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자타공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다. 두 개의 인격을 오가는 캐릭터의 강렬함,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음악이 특징이다. "지금 이 순간"은 뮤지컬에 관심 없더라도 한 소절 정도는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2004년 국내 초연으로 조승우가 주연을 맡았고, 대단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를 발판 삼아 크게 히트 쳤다. 어찌 보면 한국 뮤지컬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출처 오디컴퍼니_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줄거리 내용

의사 헨리 지킬 박사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 인간의 인격을 분리하는 약물을 개발하고자 하지만 사회적 규범에 가로막힌다. 이에 지킬 박사는 자기 자신에게 약물을 실험하기로 결심하고, 충동적이고 폭력적 인격인 하이드를 깨우고 만다. 지킬은 몸의 주도권을 찾고 상황을 바로잡으려 하지만, 하이드의 인격이 저지르는 파괴적인 행동들로 상황은 점점 파국으로 향하는데..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출처 오디컴퍼니_내면의 하이드를 깨워버린 지킬박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매력포인트 추천 이유

이전에도 유독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작품이 국내에서 사랑받는 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신사적인 지킬박사에서 폭력적인 하이드를 오가는 주인공의 연기가 아주 강렬하다. 자세와 목소리 톤, 감미로운 노래에서 강렬하게 소리치는 노래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보다는 한 몸에서 지킬과 하이드의 인격을 오가며 싸우는 Confrontation이라는 곡을 부를 때가 이 작품의 백미이다.

출처 오디컴퍼니_(위)인간의 이중성을 노래하는 앙상블(아래) 지킬앤하이드 역을 연기한 홍광호 배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후기 추천 이유 내돈내산 뮤지컬 실제 관람 후기(by.새파란이)

아마 필자가 가장 많이 본 뮤지컬이 아닐까. 인기작이라 자주 올라오는 작품이라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그런 만큼 국내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은 모두 올라오는 작품이라 관극이 호화롭다. 거의 주인공이 끌고 가는 작품이긴 해도 앙상블이나 다른 캐릭터의 곡도 굉장히 좋다. 어느 순간부터는 안 보면 섭섭한 기분이랄까. 하지만 의리(?)로 보는 작품이 되어버린 어느 날에도, 극을 여는 지킬박사의 음성에 황홀한 한숨이 흘러나오는 그런 매력이 있다.

출처 오디컴퍼니_두 운명의 여인. 쇼걸 루시(위_선민 배우)와 지킬의 약혼녀 엠마(아래_조정은 배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좌석 추천 예매 꿀팁

2024년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을 올리는 지킬 앤 하이드. 개인적으로 무대미술은 붉은 조명, 거울로 이중성을 연출한 지킬의 실험실, 하이드를 비추어 극장 벽까지 드리우는 그의 그림자 연출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연기가 훨씬 돋보이는 작품이니만큼 가까운 자리가 좋겠다. 최대 2층 중간열의 좌석을 넘기지는 말자. 학생시절에 올라온 지킬 앤 하이드는 거의 3층 좌석에서 봤었다. 멀리서 연기를 자세히 볼 수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탄탄한 배우들이 음악을 꽉 채워줘 지킬 앤 하이드의 매력이 충분히 전달되니 실망은 말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취향이라면?

인간의 이중성을 강렬하게 보여주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대해 알아보자.

2023.07.10 - [감성공유기_뮤지컬 추천 후기] - 뮤지컬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20년차 뮤덕의 추천 후기 좌석 예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20년차 뮤덕의 추천 후기 좌석 예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창작 뮤지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대중이 원하는 매력을 모두 쏟아부은 뮤지컬 "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 프랑켄슈타인은 익숙한 이

my-clearbl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