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CICAGO)내한공연 예매 20년차 뮤덕의 추천 좌석

2023 뮤지컬 시카고 내한 25주년 기념 공연 섹시한 뮤지컬

뮤지컬 시카고, 손짓 하나만으로도 관객을 유혹할 수 있는 매혹적인 뮤지컬

" 범죄도 예술이 된다고! "
가장 섹시한 뮤지컬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뮤지컬 시카고. 2023년 뮤지컬 시카고가 브로드웨이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갖는다. 캐서린 제타 존스와 르네 젤위거가 공동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시카고 역시 세계적으로 흥행하였다. <오페라의 유령>의 뒤를 이어 브로드웨이에서 두 번째로 가장 오래 공연된 작품이다. 부패한 사회에서 범죄자가 스타로 받들어지는 현실을 풍자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녹진하고 흥겨운 재즈음악과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고, 절제된 군무가 만들어내는 섹시함이 매력적이다.

출처 신시컴퍼니 홈페이지_ 주인공 록시 하트

출처 신시컴퍼니 홈페이지_뮤지컬 시카고 25주년 내한공연

뮤지컬 시카고 줄거리

스타를 꿈꾸는 배관공의 아내 록시 하트, 재즈 클럽의 벨마 켈리를 보며 언젠가는 자신도 무대 위에서 빛날 날을 꿈꾼다. 어느 날 자신을 배신한 내연남에게 총을 쏴버린 록시. 아둔한 그의 남편에게 죄를 떠넘기려 했지만 결국 여성 교도소에 수감된다. 벨마 켈리 역시 여동생과 남편을 죽이고 수감되어 있다. 똑같은 범죄자이지만 오히려 벨마는 범죄를 저지른 덕에 더욱 매력적인 스타로 여겨진다. 언론을 교묘히 이용하는 벨마의 모습에 록시도 같은 방법을 이용하여 벨마의 자리를 조금씩 빼앗기 시작하는데....

뮤지컬 시카고 매력포인트 추천 이유

심플한 무대와 조명, 검은 의상, 몸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는 배우들. 끈적한 재즈 음악과 배우들이 꽉 채우는 작품이 바로 시카고이다. 심플한 무대와 의상은 배우들에게 집중도를 높이게 만든다. 그래서 배우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연기와 노래는 물론 춤까지 출중하지 못하다면 이 작품을 소화할 수 없다. 배우들의 탄탄한 몸에서 나오는 춤선과 실루엣에서 눈을 떼기 힘들다. 팔다리를 길게 뻗고 손목의 스냅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섹시할 수가 없다.

출처 신시컴퍼니 홈페이지_"죽어도 싼 놈! 당신도 거기 있었으면 나처럼 했을걸." 여성 수감자 5인의 셀블럭 탱고

뮤지컬 시카고 내한공연 실제 관람 후기 (by.새파란이)

좋아하는 뮤지컬의 내한공연이 왔다면 꼭 한 번쯤 관람하길 추천한다. 아무래도 본토의 문화적인 표현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기 때문에 더욱 몰입되는 작품들이 있다. 재즈와 총, 살인.. 나는 시카고가 그런 공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대다수의 뮤지컬의 주인공이 노래에 능력치가 치중해 있다. 하지만 뮤지컬 시카고는 주인공이 연기-노래-춤 모두를 최상의 수준으로 끝까지 이끌어 간다. 2017년 내한공연에서 주인공이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노래하는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출처 신시컴퍼니 홈페이지_그녀들의 변호사, 언변과 쇼맨십에 능한 빌리 플린

뮤지컬 시카고 좌석 예매 꿀팁 (블루스퀘어)

학생시절 돈이 없어서 먼 자리에서 보는 게 습관이 되어서인지 개인적으로 2층 좌석과 3층 좌석을 선호한다. 전체를 바라보게 되는 좌석을 좋아한다. 뮤지컬은 되도록 중앙, 되도록 앞줄이 정석이지만 시카고처럼 군무가 멋진 공연은 2층 객석도 괜찮겠다.  게다가 자막 스크린을 편히 보려면 약간 거리가 필요하다. 리얼한 연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물론 1층 객석으로 가야겠지만 말이다. 이번 뮤지컬 시카고 내한 공연이 25주년 기념이라서인지 이에 맞춘 특별 할인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