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Rebecca) 추천 20년차 뮤덕의 후기 좌석 예매

뮤지컬 레베카(Rebecca) 강렬하고 신비한 스릴러 뮤지컬

뮤지컬 레베카, 모든 것을 갖춘 카리스마 뮤지컬

" 그녀의 숨이 깃든 이 저택은, 매일 그녀만을 기다려. "
뮤지컬 레베카는 오스트리아의 작품으로, 같은 원작으로 제작된 히치콕의 영화 레베카도 유명하다. 언제나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 순위에 꼽힌다. 국내 뮤지컬계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스릴러 작품들이 사랑을 많이 받는 편인데, 뮤지컬 레베카도 그런 작품 중 하나이다. 음산한 무대 분위기, 비밀을 감춘 미스터리한 인물들, 고음의 가창력을 뽐내는 넘버들. 뮤지컬을 처음 관람하는 지인들에게 자주 추천하고, 늘 후기가 좋은 실패 없는 뮤지컬이다.
 

출처 EMK 뮤지컬

 

뮤지컬 레베카 줄거리 내용

가난한 아가씨 나(극 중 이름 없이 "나"이다.)는 반호퍼 부인의 말동무를 해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를 따라 방문한 프랑스의 어느 호텔, 나는 여기에서 막심 드 윈터를 만나게 된다. 맨덜리 대저택을 가진 부호인 그는 레베카라는 완벽하고 아름다운 부인과 사별했다. 나와 막심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하여 맨덜리 저택에서 살게 된다. 맨덜리 저택의 집사는 레베카를 어릴 적부터 모시던 댄버스 부인이다. 그녀는 나를 달가워하지 않고, 집안 곳곳에선 죽은 레베카의 숨결이 느껴진다. 나는 늘 비교되고 불안감을 느낀다. 막심도 레베카에 대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으며, 레베카의 비밀에 다가갈수록 두 사람의 관계도 점점 악화되는데....

출처 EMK 뮤지컬_맨덜리 저택에서 마주한 주인공들

뮤지컬 레베카 매력포인트 추천 이유

뮤지컬 레베카의 매력포인트는 바로 레베카 그 자체이다. 과연 레베카는 누구일까, 얼마나 아름다울까, 정말 죽은걸까. 관객들을 긴장하게 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뮤지컬이다. 안개가 흐르는 어두운 무대의 저택은 춥고 음산하지만 아름답다. 공간 그 자체가 레베카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런 레베카에게 충성하는 댄버스 부인의 카리스마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연기하고 노래한 곡 "레베카"는 엄청난 고음을 넘나들며 관객을 압도한다.

출처 EMK 뮤지컬_"누구도 그녀를 대신할 수 없어."

뮤지컬 레베카 후기 추천 이유 내돈내산 실제 관람 후기(by.새파란이)

뮤지컬 레베카는 올라올 때마다 1회 이상은 관람한다. 오스트리아 여행 중 본토에서까지 레베카를 관람하고 왔다. 개인적으로 레베카에서 인상적인 점은 무대에서 느껴지는 온도이다. 레베카의 무대미술은 안개가 피어오르는 바닷가 대저택의 분위기를 매우 잘 표현했다. 스산한 온도가 시각적으로 느껴져 신선하다. 그리고 댄버스 부인의 열연이 무엇보다 뇌리에 박히는 작품이다. 레베카를 향한 맹목적인 충성과 집착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한다. 옥주현, 신영숙 등 가창력으로 손꼽히는 배우들이 지르는 레베카를 들으러 가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뮤지컬 레베카 좌석 추천 예매 꿀팁 (블루스퀘어 좌석 예매)

앞서 후기에 말했다시피 뮤지컬 레베카는 무대미술이 주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1층 객석은 안개가 흘러들어오니 실감이 나서 좋고, 2층 객석과 3층 객석은 이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다. 2023년 이전에도 블루스퀘어에서 자주 공연되었는데, 1층에서 3층까지 모두 예매해 보고 앉아 봤지만 모두 아쉬움은 없었다. 대단한 효과는 아니지만 스크린에 영상처리 되는 배경도 많은데, 이 부분들은 오히려 너무 가까운 자리나 사이드 좌석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 1층에서는 댄버스 부인과 나의 대립된 연기를 실감 나게 볼 수 있어 좋다.
 
좌석 선택이 고민이라면? 뮤지컬 좌석 선택 꿀팁은 아래 글을 읽어보면 좋다.
2023.06.05 - [감성공유기_뮤지컬 예매 꿀팁] - 뮤지컬 좌석 추천 위치 20년차 뮤덕의 예매 꿀팁 1탄

뮤지컬 좌석 추천 위치 20년차 뮤덕의 예매 꿀팁 1탄